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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새마을대학원 외국인 유학생들 추석맞이 행사 열어 윷놀이, 사물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 통해 한국문화 체험 태권도, 전통의상 패션쇼 등 유학생 참여 [2015-9-25]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들이 '글로벌 새마을人 한가위 한마당'에서 사물놀이 공연을 하고 있다.> 영남대(총장 노석균)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아주 특별한 추석을 맞았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원장 박승우)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2015 글로벌 새마을인(人) 한가위 한마당’ 행사를 가진 것. ‘글로벌 새마을인 한가위 한마당’은 2013년 처음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이번 축제에 참가한 르완다 출신의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 나푸타리 은다티마나 에릭 (Nafutari Ndatimana Eric, 27, 지속가능발전학과 석사2기) 씨는 “3일 동안 휴일을 하면서 가족들과 만나고 다 같이 모여 전통놀이를 하는 한국의 명절이 흥미롭다”면서 “이런 행사를 통해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정말 좋다. 특히 팀별로 협동해서 대결하는 윷놀이가 가장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유학 온 34개국 11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 25일 오전 10시 영남대 민속촌 구계서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34개국 11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들과 교수, 교직원 등 총 160여명이 참가했다. 박승우 원장은 인사말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늘 축제를 통해 한국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와 유학 기간 동안의 아주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면서 “더불어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안부를 묻고 즐거움을 나누는 한국 명절의 의미를 되새겨, 이번 기회에 고국에 있는 가족들의 소중함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남대 학생 홍보대사 ‘영대사랑’의 K-pop 공연으로 문을 연 이번 행사에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들이 윷놀이, 고무신 넣기 등의 전통놀이는 물론, 사물놀이 공연, 한국어 말하기 대회, 태권도 공연 등에 직접 참여하면서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흥겨운 시간이 가졌다. 또한 국가별 전통의상 패션쇼 등에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이국땅에서의 색다른 명절을 보냈다. 이번 축제에서 사물놀이 공연에 참가한 미얀마 출신의 윈 땡기 톤(Win Theingi Tun, 32,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석사3기) 씨는 “사물놀이 공연을 위해 1주일 동안 연습했다. 연습기간이 짧아서 많이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면서 “한국에서의 유학 기간 동안 다양한 한국문화를 접하고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글로벌 새마을인 한가위 한마당’을 기획한 최외출 영남대 부총장(국제개발협력원장)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유학 온 각국의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명절을 보내고 민속놀이 체험을 통해 한국인의 정신과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특히, 윷놀이와 같은 단체 게임을 통해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과 나눔·봉사·창조의 글로벌새마을정신의 가치를 체험하는 정겨운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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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화홀딩스·세원그룹, 영남대와 잇달아 MOU 대학-기업 채용 연계 프로그램 운영 기업 수요 반영 공동 교육, 학생 실무 역량 강화 [2015-9-22] <21일 영남대가 평화홀딩스와 채용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지역의 대표 중견기업들과 손을 잡고 산학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영남대의 대표적인 특성화사업단인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자동차융합부품 창의인력양성 사업단(단장 송동주)’이 21일과 22일 지역의 자동차 부품 제조 회사인 평화홀딩스(대표이사 김동관) 및 세원그룹(회장 김문기)과 연이어 협약을 체결했다.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취지다. 먼저 21일 노석균 총장은 김동관 평화홀딩스 대표이사를 만나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기술사관학교’ 운영에 합의했다. 기술사관학교 프로그램은 평화홀딩스 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채용 후 교육과정’과 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후 채용과정’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영남대는 평화홀딩스 채용 후 교육과정에 교원을 파견하고 직접 교육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교육 후 채용과정 운영을 위해 학생 모집과 커리큘럼 개발 및 교육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교육 후 채용과정에서는 대학과 기업이 산학특화 과정(평화트랙1, 2)을 공동으로 개발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과 현장실습을 진행할 계획이어서 실무 역량을 갖춘 기업 맞춤형 기술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관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 체결로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고, 기업은 우수 기술인력을 확보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산학협력은 대학과 기업은 물론,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 이러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2일 영남대가 세원그룹과 MOU를 체결하고 채용 연계 장기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에 합의했다.> 영남대는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회사인 세원그룹(회장 김문기)과도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22일 오전 11시 노석균 총장과 김문기 회장은 산학협력을 통한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인턴십(장기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기업 간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교육과정 추진 ▲산업체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운영 ▲영남대 학생 인턴 사업 추진 ▲인턴십 종료 후 평가를 통한 정규직 채용 추진 등을 위해 양 기관의 역량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특히, 영남대는 기계공학부 3,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정규 교과과정(세원차체공정설계1, 세원차체공정설계2 등)을 편성 후, 2016학년도 1학기에 개설할 예정이다. 세원그룹은 정규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4학년 2학기 때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평가를 통해 매년 정규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김문기 회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대학과 기업이 교육과정 개설에서부터 학생 선발, 현장실습 운영, 채용까지 연계한 장기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좋은 인재가 곧 기업의 경쟁력이다.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대학과 기업이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대와 각 기업체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각각 운영위원회를 설치할 계획이다. 운영위원회는 기업 대표이사가 추천하는 3인 이내의 기업 위원과 영남대 총장이 위촉하는 3인 이내의 대학 위원으로 구성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한다. 노석균 총장은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노력해 온 영남대의 산학협력이 하나씩 결실을 거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계열에서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채용 연계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이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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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과 4학년 김정현 씨 오는 12월 ‘미스 퍼스트’ 세계대회 한국대표 출전 [2015-9-8] 영남대 생명과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김정현(23, 사진 오른쪽) 씨가 최근 열린 ‘2015 미스인터콘티넨탈(Miss Intercontinental) 한국대회’에서 2위(Semi Winner)에 올랐다. 올해 대회에는 서울, 경기인천, 수도권, 대구경북, 충청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190명이 지원해 예선을 거쳐 최종 22명의 후보자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 22명의 후보자들은 지난달 3일부터 17박18일 동안 합숙 일정에 들어갔고, 지난달 20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본선 무대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아낌없이 뽐냈다. 그 결과 2위에 오른 김정현 씨를 포함해 본상 부문 4개, 공식 협찬사 부문 5개, 특별상 부문 11개 등 총 20개의 상이 수여됐다. 2위에 오른 김정현 씨는 오는 12월 열리는 미스 퍼스트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미스인터콘티넨탈’은 1973년부터 시작된 세계 미인 대회로 우리나라에서는 2011년부터 ‘미스 인터콘티넨탈 한국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2015 미스인터콘티넨탈 한국대회에서는 단체군무, 한복, 캐주얼, 수영복, 드레스 퍼레이드 등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미인을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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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3기 취업분석 결과, 일반 취업률도 전국 2위 2015 변호사시험(제4회) 합격률 전국 1위 이은 쾌거 법조인 산실 명문 위상 재확인 [2015-9-15]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법조인 산실의 명문임을 재확인했다.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진태(춘천)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 3기 졸업생의 정원(2천 명) 대비 법조인 취업률에서 영남대가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대 로스쿨 3기의 법조인 취업률은 67.1%로, 뒤를 이은 부산대(56.7%), 원광대(55%)는 물론 46.7%에 불과한 법조인 취업률을 기록한 서울대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서강대는 17.5%로 법조인 취업률이 가장 저조했고, 다음으로는 제주대 20%, 충북대 34.3%, 강원대 35%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전국 25개 로스쿨 3기의 법조인 취업률 평균은 44.9%에 불과했다. 일반 취업률에 있어서도 영남대는 전국 2위(8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스쿨 3기의 정원 대비 일반 취업률 전국 평균은 69.2%로, 한양대(83%), 영남대, 연세대(이상 80%), 서울대(79.3%), 서강대(77.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취업률을 기록한 곳은 제주대(30%)였으며, 강원대(40%), 충북대(50%), 동아대(51.3%), 원광대(58.3%) 등이 하위권을 차지했다. 한편 영남대는 지난 4월 발표된 '제4회 변호사시험'에서도 초시 합격률 98.44%(64명 응시, 63명 합격)을 기록하며 전국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한 해 전인 제3회 변호사시험에서도 합격률 전국 2위를 기록하는 등 법조인 산실 명문으로서의 위상을 거듭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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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글로벌새마을포럼’ 성황리에 개최 15∼16일 경주 더-케이호텔, 60여 개국 600여명 참가 ‘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위한 지구촌 공동협력’ 추구 새마을운동 경험 공유 위한 ‘국제기구’ 역사적 출범 [2015-9-15] <15일 '2015 글로벌새마을포럼'이 경주에서 개최됐다.> 새마을운동의 학문적 가치와 대한민국의 발전 경험을 세계와 공유하기 위한 ‘2015 글로벌새마을포럼’이 15일 경주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60여 개국, 6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포럼은 개도국 빈곤 극복에 대한 전 지구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개도국 빈곤개선을 위한 지역사회개발 연구모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인 새마을운동의 경험을 개도국과 공유하고 지구촌 공동과제인 빈곤퇴치를 위한 개도국의 국제개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새마을포럼(회장 최외출),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 영남대(총장 노석균), 지구촌발전재단이 공동주최하고 대구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새마을운동중앙회, 한국농어촌공사, 대구상공회의소,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14일 참가자 환영리셉션과 1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3일간 경주 더-케이호텔과 호텔힐튼에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위한 지구촌 공동협력’. 정홍원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럭 나가자(Luc Gnacadja) 전 UN사막화방지협약기구(UNCCD) 총장(베넹) 등 국내외 고위인사 및 관계, 학계 전문가, 실천가 등이 참가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구촌 공동번영과 새마을정신 실천과 공유를 위한 60여 편의 기조연설, 학술발표 및 토론이 열렸고, 포럼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글로벌 새마을운동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비정부기구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가 공식 발족됐다. <환영사를 하고 있는 노석균 총장> 15일 열린 개회식에서는 최외출 글로벌새마을포럼 회장(영남대 부총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노석균 영남대 총장이 환영사, 권영진 대구시장과 심윤종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이 축사를 했다. 최외출 회장은 개회사에서 “그동안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논의되어 오던 새마을운동을 본격적으로 학문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2007년 ‘새마을학’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한국새마을학회의 창립과 2008년 글로벌새마을포럼 창립으로 세상 밖으로 나왔다. 올해로 8년을 맞은 글로벌새마을포럼의 역사가 아직은 일천한 감이 없지 않으나, 새마을학 연구자와 전문가들의 열정과 개도국의 급증하는 공유수요로 글로벌새마을포럼의 책무가 더 무거워졌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새마을운동은 한국 발전 경험, 우리 국민의 자긍심의 대상을 넘어 개도국 발전을 위한 인류 공유 자산의 반열에 오르고 있다. 한국은 오늘날에 이른 발전과정에서 국제사회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고, 한국이 받은 국제사회의 도움에는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지구촌 여러 국가 젊은이들이 바친 피와 눈물의 희생도 포함되어 있다. 6.25전쟁에서 흘린 지구촌 젊은이들의 피의 희생을 갚는 보은의 노력을, 도움을 필요로 하는 국가들을 향해 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 회장은 “빈곤은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 무수한 비극의 원인이 되고 있다. 빈곤은 개도국 주민만의 문제가 아니며, 인류 공동의 문제다. 빈곤을 퇴치하기 위한 노력은 ‘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향한’ 지구촌 공동체의 우선적 지향 목표”라면서 “이러한 지구촌 공동과제의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새마을운동을 연구하고 지구촌과 공유하기 위한 노력을 추진해 나갈 수 있는 비정부기구인 국제기구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홍원 전 국무총리가 ‘새마을정신 공유와 실천으로 인류가 행복하게’, 럭 나가자 전 UNCCD 총장이 ‘토양오염 중립전략을 통한 빈곤 감소와 식량안보 강화 방법’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정홍원 전 국무총리는 기조연설에서 “인류역사 속에 길이 새겨질 것으로 확신하는 한국의 발전과 성장은 개도국들에게는 벤치마킹 1순위로 꼽히고 있는 앞선 경험이다. 국제사회의 분석에 따르면 한국이 일궈낸 발전 경험의 배경에는 새마을운동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한국의 새마을운동은 자립적이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국제사회 공적개발원조의 당위성과 효과성을 보여주는 성공모델이며, Post-2015 개발 아젠다로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가 강조하는 보편적 가치 실현과 개도국 스스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대안으로서 기대가 점차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 전 총리는 “앞으로 새마을운동이 지구촌 빈곤극복을 위한 공유전략으로, 품격 있는 선진사회로 가는 중요한 지렛대로 활용되기 위해 몇 가지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면서 “첫째, 새마을운동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확고하게 재정립 될 필요가 있다. 둘째, 대한민국 정부는 국제사회가 요구하고 있는 공적개발원조 기금 출자에 보다 적극적으로 응답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셋째, 지구촌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서 보다 적극적인 새마을정신의 실천과 공유 노력이 필요하다. 넷째, 지구촌 빈곤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국제사회와 주요 선진국들은 새마을정신과 실천원리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학문화해 인재를 양성하는데 많은 관심과 힘을 쏟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이며 효과적으로 새마을운동을 연구하고 지구촌과 공유하기 위한 노력을 추진해 나갈 수 있는 국제기구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에 이어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새마을국제개발 아젠다 Ⅰ·Ⅱ와 지역별세션으로 나누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새마을국제개발 아젠다 Ⅰ’에서는 ‘좋은 협치와 리더십’, ‘빈곤과 식량’, ‘인구와 물’, ‘기후변화와 자연자원관리’, ‘공정한 성장과 투명경영’ 등 5개 세션, ‘새마을국제개발 아젠다 Ⅱ’ 에서는 ‘공중보건과 건강한 생활’, ‘양성평등과 시민의식’, ‘교육과 평생학습’, ‘사회안전과 안전한 공동체’ 등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지역별세션’에서는 ‘아시아Ⅰ, Ⅱ’와 ‘아프리카Ⅰ, Ⅱ’ 등 4개로 나뉘어 세계 각국에서 온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에 참가했다. 특히 지역별세션에서는 개도국 전·현직 고위 관료들이 직접 기조연설, 발표, 토론에 참가했다. ‘아프리카Ⅰ’세션에서는 하산 와리오 아레로(Hassan Wario Arero) 케냐 문화체육예술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하고, ‘아시아Ⅰ’세션에서는 호 후안 흥(Ho Xuan Hung) 베트남 전 농업농촌개발부 차관이 발표하는 등 각 세션마다 국내외 고위 관료, 공공기관장, 대학총장, 학계 원로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주목을 끌었다. 16일 오전에는 김영목 KOICA 이사장의 ‘POST-2015 개발 아젠다와 새마을운동 공유의 유용성’ 기조연설에 이어 박승우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장의 사회로 이양호 농촌진흥청장, 응우엔 비엣 따오(Nguyen Viet Thao) 베트남 호치민아카데미 부원장, 김동주 국토연구원장, 정태옥 대구시 부시장, 다니엘 와이시코 왐브라(Daniel Waisiko Wambura) 케냐 행정부 차관, 월터 리도 구이옌 로하스(Walter Lido Guillen Rojas) 페루 탐보스(Tambos) 사업국장, 이현숙 UN아시아태평양정보통신교육원장 등이 참석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16일 오후에는 이번 포럼의 마지막 행사인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 조직을 위한 참가자들의 선언문 채택과 함께 비정부 국제기구 'GSDN'이 역사적인 출범을 했다. GSDN은 글로벌새마을포럼이 오랫동안 구상하고 준비해온 비정부기구인 국제기구로 새마을운동과 새마을정신, 새마을개발의 지구촌 전수, 교육, 연구, 컨설팅 등 새마을운동의 공유와 확산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해 지구촌 공동체의 빈곤퇴치와 공존공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외출 글로벌새마을포럼 회장(영남대 부총장)은 2014년 글로벌새마을포럼과 제1회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새마을정신과 새마을개발을 개도국과 공유하기 위한 국제기구 설립의 필요성을 주장한 바 있다. 한편, 포럼 기간 중 영남대는 남미 페루의 주택건설위생부, 아프리카 케냐의 조모 케냐타 농업기술대(Jomo Kenyatta University of Agriculture and Technology)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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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석균 총장, '학생과의 대화' 가져 14일, 16일 2회에 걸쳐 재학생 400여 명과 대화 성과·정책 공유, 장학제도, 편의시설, 단과대학 개편 등 의견 주고받아 [2015-9-14] <14일 노석균 총장이 '학생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이과대학 강당)> 노석균 총장이 14일과 16일 이과대학 강당에서 학생들과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1, 2학년과 3, 4학년 재학생 각각 200여명과 두번에 걸쳐 진행한 이번 간담회에서 노석균 총장은 대학의 역사,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 각종 정부 재정지원사업 수주, 졸업 동문들의 역량 등 최근 대학의 주요 성과를 비롯해 장학금 지급률, 전임교원 현황, 학생 경력관리 프로그램 등 학생들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대학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학생들과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번 대화의 자리에는 박정학 교학부총장, 김삼수 교무처장, 강석복 학생처장, 김철규 시설관리처장, 윤상흠 학생역량개발처장 등 대학의 행정을 책임지는 보직교원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14일 대화의 자리에 참석한 이승용(19, 언론정보학과 1년) 씨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우리 대학의 역사와 성과는 물론, 장학 정책 등 궁금하던 사항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소통의 장이 자주 마련돼 학교의 다양한 정책과 성과를 대학 구성원인 학생들과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1시부터 시작된 간담회는 1시간동안 진행된 설명과 질의응답에 이어 잔디밭에서 가진 점심시간까지 계속됐다. 노석균 총장과 학생들은 캠퍼스 잔디밭과 벤치에서 햄버거와 음료수를 같이 먹으며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갔다. 학생들은 장학제도, 기숙사 배정, 학생편의 시설 구축 등 학생복지 차원의 문제에서부터 교직 이수나 단과대학 및 학과 개편 등 대학의 정책적인 문제까지 다양한 부문에서 질문을 하고 보직 교원들과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고학년과의 대화에서는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고민과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노석균 총장은 “대학생활은 미래를 위한 투자다. 20년 뒤에 ‘정말 열심히 살았다’고 자평할 수 있는 알찬 대학 생활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이끄는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대학도 교육·연구뿐만 아니라,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학생 여러분도 대학의 제도와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피드백을 통해 후배들에게 더 나은 영남대를 물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노석균 총장은 "이번 '학생과의 대화'를 계기로 학생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대학 운영에 학생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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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슨 로이터, 전 세계에서 논문 피인용 횟수 많은 연구자 3,125명 발표 수학 분야 전 세계 99명에 이름 올려 최근 5년간 주저자로 SCI 학술지 논문 100여 편 발표, 피인용 횟수 6,012회 [2015-9-14] 박주현(47) 전기공학과 교수가 세계 상위 1% 연구자로 선정됐다. 최근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는 전 세계에서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많은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 3,125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박주현 교수는 수학(Mathematics) 분야에서 전 세계 상위 99명에 포함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중 한 명으로 선정된 것이다. 톰슨 로이터는 세계적인 학술정보 서비스 업체로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학술 정보 데이터베이스인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를 운영하고 있다. 톰슨 로이터는 해마다 국제저명학술지 색인인 SCI(E) 목록과 논문의 질적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를 발표하고 있다. 또한 톰슨 로이터는 웹 오브 사이언스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전 세계 연구자들이 발표한 논문들의 피인용 횟수를 전 학문분야에 걸쳐 조사해 매년 상위 1% 이내에 속한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논문의 피인용 횟수는 논문의 질적 수준을 가늠하는 가장 일반적인 척도다. 때문에 ‘Highly Cited Researchers’에 등재된다는 것은 세계 수준의 연구력을 인정받는 것이다. 박 교수는 최근 5년간 주저자로 100여 편 논문을 발표했으며, 현재까지 총 인용횟수 6,012회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논문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는 주요지표인 ‘H-인덱스(Index)’는 44로 나타났다. H-인덱스가 44라는 것은 피인용 횟수가 44회 이상인 논문의 수가 44편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질적 수준이 높은 논문을 그만큼 많이 발표했다는 것이다. 박 교수의 논문은 타 학술 데이터베이스인 구글 스콜라(Google Scholar)에서도 총 인용횟수 10,021회, H-인덱스 55, 스코푸스(SCOPUS)에서는 총 인용횟수 7,619회, H-인덱스 47에 이를 정도로 연구의 질적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6월 논문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는 '2015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에서 영남대가 수학․컴퓨터공학 분야 세계 41위에 이름을 올리게 한 주인공도 바로 박 교수다. 신경망, 동적네트워크, 카오스 시스템, 다중객체시스템과 같은 다양한 동적 시스템의 안정성 해석 및 안정화를 위한 제어기 설계 관련 기초연구를 주요 연구분야로 다루고 있는 박 교수는 “향후에는 시스템생물학, 사이버물리시스템, 지능형시스템 등의 응용연구에 기초연구결과를 접목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위해 세계 각국의 수준 높은 연구자들과 국제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포항공과대에서 전자전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00년 3월 영남대 교수로 부임했다. 현재 영국공학기술학회(IET)에서 발행하는 ‘IET 제어이론 및 응용(IET Control Theory and Applications)’, 세계적인 과학·기술·의약 분야 전문 출판사인 슈프링거(Springer)의 `비선형 동역학(Nonlinear Dynamics)` 등 다수의 국제저명 학술지에서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2012년부터 4년간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전문위원을 맡고 있고, 현재 교육부 ‘BK21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차세대 스마트 메카트로닉스 시스템 개발’ 사업팀을 이끌고 있다. 2013년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지식창조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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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산업학과 학생들, ‘2015 동북아관광학회 국제대학생 대회’ 우수상·장려상 수상 전공 접목한 관광 모형 제안으로 좋은 평가 [2015-9-9] <2015 동북아관광학회 국제대학생 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한 외식산업학과 학생들> (위 왼쪽부터 김동진 학과장, 이종경, 태성민, 박종국, 아래 왼쪽부터 박민승, 하그린, 윤태웅, 이현경, 최봉종) 영남대 학생들이 톡톡 튀는 대한민국 관광 아이디어로 ‘2015 동북아관광학회 국제대학생 발표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주인공은 외식산업학과 3학년 윤태웅(23), 박종국(23), 2학년 최봉종(24), 박민승(22) 팀과 4학년 윤상근(25), 3학년 이종경(22), 태성민(23), 하그린(22), 이현경(21) 팀. 2011년 시작된 동북아관광학회 국제대학생 발표대회는 동북아 지역의 관광 산업 발전과 관련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동북아관광학회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 올해 대회에는 국내는 물론 일본 등 국내외 40개 대학, 67개 팀, 총 200여명이 참가했다. ‘네트워크 체험관광의 활성화 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대회에서는 지난 7월 예선을 거쳐 8월 26일 인터불고호텔(대구 수성구)에서 본선 발표대회가 열렸다. 그 결과 영남대학교 외식산업학과 2개의 팀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차지했다. 윤태웅, 박종국, 최봉종, 박민승 팀은 ‘음식관광 시대의 연계형 관광 모형 제안-먹거리 타운의 권역별 네트워크 구축-’ 이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지역별 맛집 스탬프 투어와 권역별 먹거리 타운 연계 방안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윤상근, 이종경, 태성민, 하그린, 이현경 팀은 ‘가칭 <팔도 민속촌> 조성과 각 지역별 팔도 민속 축제 개최를 통한 네트워크형 체험관광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다양한 문화적 특성을 담은 종합 민속촌 건립을 제안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박민승 씨는 “외식산업학과가 음식 분야뿐만 아니라 경영학, 관광학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학문이다. 전공을 살려 음식문화를 관광과 접목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이번 대회에 참가하면서 전공 분야의 폭을 확대하고 다양한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