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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IT대학, ‘제5회 YU RoboCup’ 열어…로봇기계공학과 ‘CS’팀 우승 기계·전자·전기·SW·무선통신 기술 등 융합해 밸런싱 로봇 직접 제작·운용 “다양한 전공 지식·기술 융합하며 창의력, 문제해결 능력 키워” [2022-1-26]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로봇축구대회 ‘제5회 YU RoboCup’을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분야 중 하나인 로봇에 대한 기술적 이해도를 높이고, 학제 간 융·복합 역량 강화와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대회다. 영남대 기계IT대학 로봇기계공학과 주최로 1월 26일 오후 1시 영남대 로봇관 로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학부(과)에서 14개 팀, 28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YU RoboCup’ 대회는 ‘밸런싱 로봇(Balancing Robot)’을 이용한 축구대회다. 로봇의 너비, 높이, 무게, 모터의 출력, 바퀴의 크기는 정해진 규칙에 따라 지정하고, 로봇 몸체 프레임의 재질 및 형태, 내부 컨트롤러(Controller), 통신장비, 배터리, 조종기 등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제작해 로봇을 완성했다. 학생들은 기계, 전자, 전기, SW, 무선통신 기술 등을 융합한 로봇을 직접 제작해 대회에 참가했다. 학생 2명이 한 팀을 이루어 제작한 밸런싱 로봇 2대를 조종기 등으로 제어하며 지정된 경기장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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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수 로봇공학과 교수 3년간 각각 13억7천5백만 원 지원받아 연구 수행 … 학문적·산업적 가치 높아 [2022-6-3]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주도하는 2개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기초연구실 지원사업(Basic Research Lab)’에 최종 선정됐다 ‘적외선 편광 발광 소재 연구실’과 ‘인간행동 줄기정보 기반의 디지털 인간복제 혁신보조공학 연구실(HD-DNA Lab)’이다. 이 연구실 2곳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2025년 2월까지 각각 13억7천5백만 원을 지원받아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영남대 화학생화학과 김영수 교수가 연구책임을 맡고 있는 ‘적외선 편광 발광 소재 연구실’은 영남대 화학생화학과 윤영상 교수와 물리학과 곽진석 교수, 경상국립대 화학교육과 김병선 교수가 연구에 참여한다. 이 연구실의 주요 과제는 적외선 편광 발광 유·무기 소재를 개발하는 것으로, 적외선 편광 발광 소재에 대한 기초연구와 실용화 가능 소재 개발을 목표로 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적외선 편광 발광 소재 개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영남대 ‘적외선 편광 발광 소재 연구실’에서 진행되는 연구가 학문적, 산업적 가치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영남대 화학생화학과 김영수 교수는 “적외선을 이용한 센서, 분석 기술이 각광을 받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 기술에 특정 방향으로만 빛을 발산하는 편광 기술을 도입하면, 기존 적외선을 응용하는 기술보다 훨씬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센싱, 분석 기술이 가능하다”면서 “이러한 소재를 자율주행차량에 탑재되는 라이다(LIDAR) 기술 또는 암호 디스플레이 등에 응용하면 보다 안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고, 암호 기능이 향상된 정보를 이용할 수 있어 사생활 보호 기능이 향상되는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응용할 수 있다”고 했다. 영남대 로봇공학과 최정수 교수가 이끄는 ‘인간행동 줄기정보 기반의 디지털 인간복제 혁신보조공학 연구실(HD-DNA Lab)’은 영남대 로봇공학과 이찬 교수와 인하대 컴퓨터공학과 최동완 교수, 전기공학과 조영근 교수가 참여한다. 노약자 및 마비 장애인(척추손상, 뇌·신경 손상, 근육·신경 장애, 소아마비 등)과 같이 일상생활영위가 어려운 운동능력 저하자의 기능 보조를 위한 공학 기술은 오랜 시간 동안 연구·개발되어왔다. 하지만 인간에 대한 고찰과 고려 없이 로봇 관점에서만 개발되었기에 그 활용도가 미미한 수준이다. 이 연구실은 이와 같은 기존 보조공학 기술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하여 비장애인의 일상생활 행동을 이루는 ‘줄기정보(Stem Information)’를 추출하고 배양해, 이를 로봇에 이식하고 성장시키는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인간복제 혁신보조공학 기술’을 연구한다. 영남대 로봇공학과 최정수 교수는 “올해 직진평지 보행을 위한 디지털 인간복제 혁신보조공학 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6대 대표 일상생활환경과 범용 일상생활환경을 대상으로 연구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운동능력이 저하된 노약자나 마비 장애인(척추 손상, 뇌·신경 손상, 근육·신경 장애, 소아마비 등)의 완전한 일상생활 정상화를 위한 혁신보조공학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며, 이는 보조공학 기술의 다음 세대를 이끄는 핵심 중추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연구 계획을 밝혔다. ‘기초연구실 지원 사업’은 국가 기초연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소규모 기초연구 그룹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599개 팀이 지원해 영남대가 이끄는 2개 연구실을 포함해 103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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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웅·성민규, 학과 동기 나란히 선발 돼 … 과학자로서의 잠재력 인정받아 독창적 아이디어로 창업 아이템 개발, 정부지원금 등 사업자금 약 2억7천만원 마련 ‘스마트 목발’ 개발 몰두 로봇공학도 “사회에 도움 되고, 함께 누릴 수 있는 연구 할 것” [2023-1-17] 영남대학교 로봇공학과에서 대통령과학장학생 2명이 나왔다. 대통령과학장학생은 과학기술 분야 우수학생을 발굴해 미래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2003년부터 매년 학부 1학년과 3학년에 해당하는 국내 및 국외 이공계 대학생 약 150명이 선발된다. 현재까지 2,800여 명의 장학생이 배출됐다. 장학생은 학업성적, 인·적성, 사회적 책임감, 과학적 토론능력 등을 평가해 선발하며,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졸업 때까지 매 학기 등록금 전액과 250만 원의 학업장려비가 지급된다. 국내외 대학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하는 것을 고려하면 한 대학교의 같은 학과에서 2명이나 배출한 것은 이례적인 경우다. 그만큼 대한민국을 이끌 과학자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영예의 주인공은 영남대 로봇공학과 3학년 최지웅, 성민규 학생이다. 이들은 같은 학과 동기로 2018년에 영남대 로봇공학과에 입학했다. 최지웅 학생은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창업 아이템을 연구·개발하고 있는 기업가정신을 가진 공학인재다. 영남대 LINC3.0사업단 창업교육센터 기업가정신사업단(창업동아리)에서 2년째 활동 중이며, 제10기 대표를 맡기도 했다.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마스크 자투리 원단을 활용한 반려동물 배변패드 ‘푸핑히어로’가 있다. 이 아이템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자패키지를 포함해 총 15개의 지원사업과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지난 한 해에만 약 2억6천9백만 원에 달하는 사업화 자금도 마련했다. 지난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단 2주간 5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시장 가능성도 확인했다. 올해는 판로 확보, 홍보·마케팅, 브랜딩 등을 강화해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최지웅 학생은 공학도로서의 전공을 살려 ‘특징점 기반 졸음감지시스템’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2021년 SW OPENBANK 사업’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당시 대회는 대학원생들이 대거 참여한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디어의 우수성과 연구력을 인정받아 1위에 올랐다. 최지웅 학생은 “사람의 행동을 분석해 국방, 보안, 레저,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AI 행동분석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졸음’에 대한 연구 성과와 노하우를 쌓고 있다. 대학원에 진학해 컴퓨터비전, 영상처리, 제어학 등 관련 학문 연구를 깊이 있게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민규 학생은 장애인용 웨어러블 로봇 개발을 꿈꾸는 로봇공학도다. 영남대 인간로봇융합연구실(Human Robot Convergence Lab, HRC Lab, 지도교수 최정수)에서 학부 연구생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애인용 웨어러블 로봇을 만들기 위해 사용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두 손이 자유로운 상태로 장애인의 보행을 돕는 ‘스마트 목발’을 중점적으로 개발 중이다. 성민규 학생은 “현재 신체의 움직임 정보를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알 수 있는 ‘동적 힘 측정기’ 개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기존에 측정 할 수 없었던 다양한 움직임 정보를 측정 할 수 있어 사용자의 의도 파악 및 정보를 분석하여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연구 계획을 밝히며 “대통령과학장학생 선정으로 제가 진행하고 있는 연구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 대학원에 진학해 더욱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고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연구개발 활동을 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대통령과학장학생들은 지난 12월 2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미래과학자와의 대화’에 참여해 장학증서와 메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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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기업·병원·연구소 등 공동개발 ‘워크온슈트4’, 사이배슬론 2020 金·銅 최정수 로봇기계공학과 교수, ‘로봇 동작 생성·제어 기술’ 연구 주도 스위스, 미국 등 로봇 선진국 압도적 기술력으로 눌러 장애인 착용형 로봇 상용화 목표 … 일반·산업용 등 다방면 적용 가능 [2020-11-16] 영남대학교 최정수(34) 로봇기계공학과 교수의 기술이 적용된 한국형 ‘아이언맨’ 로봇 ‘워크온슈트(WalkON Suit) 4’가 ‘사이배슬론(Cybathlon) 2020’에서 세계 최정상에 올랐다. 최 교수는 지난 2016년 스위스에서 열린 제1회 사이배슬론에 카이스트 공경철 교수팀의 멤버로 참가해 3위에 입상한 바 있으며, 이번에 열린 제2회 대회에서는 한국팀 대표로 김병욱(47, 남) 선수와 이주현(20, 여) 선수 2명이 참가해 각각 1위와 3위에 오르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력을 인정받았다. 사이배슬론은 인조인간을 뜻하는 ‘사이보그’ 와 경기를 의미하는 라틴어 ‘애슬론’의 합성어로, 세계 최초로 개최된 로봇-장애인 융합 국제 올림픽이다. 신체 일부가 불편한 장애인들이 로봇과 같은 생체 공학 보조 장치를 착용하고 특정 임무를 수행하며 경기를 펼친다. 사이배슬론 2020 대회에서는 6개 종목에서 20개국, 50여 개 팀이 참여했다. 최 교수가 포함된 한국팀은 착용형 로봇 종목에 출전해 미국, 스위스 팀 등 8개국 12명의 선수가 경쟁을 펼쳤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출전 선수들이 속한 전 세계 33개 지역에 경기장을 설치하고 다원 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착용형 로봇 종목은 하반신이 완전 마비된 장애인 선수가 착용형 외골격 로봇을 입은 상태로 소파에서 일어나 컵 쌓기, 장애물 지그재그 통과하기, 험지 걷기, 계단 오르내리기, 옆 경사로 걸어가기, 경사로 및 문 통과하기 등의 정해진 임무를 완수하는 경기다. 임무 완수의 정확도와 시간 등을 평가해 순위를 가린다. 최 교수 팀의 김병욱 선수는 3분 47초, 이주현 선수는 5분 51초 만에 모든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는 등 압도적인 기술력을 보여주며 1위와 3위에 올라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은메달은 4분 40초의 기록으로 임무를 완수한 스위스 팀이 차지했으며, 미국 팀이 6분 51초의 기록으로 4위에 올랐다. 최 교수는 카이스트 연구팀을 비롯해 엔젤로보틱스, 세브란스 재활병원, 재활공학연구소 등 산·학·연 각 분야의 정상급 연구팀과 협력해 워크온슈트 4를 개발했다. 특히, 워크온슈트 4는 로봇의 구조물, 전자회로, 제어알고리즘뿐만 아니라 모터감속기 등 주요 부품 까지 자체 개발했다. 일부 부품을 제외한 대부분을 국산 기술로 완성한 것이다. 최 교수는 워크온슈트 4의 핵심기술인 로봇의 움직임과 관련된 소프트웨어, 제어 기술 등 동작생성 분야를 주도했다. 장애인이 실제 로봇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직접 로봇에 탑승한 채로 직선·곡선·험지보행, 경사로 및 계단 오르내리기, 문 통과하기 등의 복잡한 움직임이 가능해야 한다. 최 교수는 이 같이 정교한 움직임 구현을 위한 각종 동작 생성 알고리즘 및 정밀 제어 기술을 개발해 로봇에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최 교수는 “하반신 마비 장애인분들이 로봇을 착용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연구의 일차적인 목표다. 이번 대회 수상으로 한국의 착용형 로봇 기술이 세계 최정상급이라는 것을 공인받았다. 산·학·연 등 관련 기관들과 지속적인 합동 연구를 통해 하반신 마비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착용형 로봇의 경우, 장애인용뿐만 아니라 군, 경찰, 소방 등 일반, 산업용으로의 활용이 이미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기술 선점과 세계 시장 선도를 위해 선제적 기술 개발 뿐만 아니라 제도적 정비도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2019년 3월 영남대 로봇기계공학과 교수로 부임한 최 교수는 국내 로봇 연구를 이끌고 있는 신진과학자다. ‘다족주행로봇’ 특허로 2017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 제어로봇시스템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신진과학자상을 받기도 했다. http://pr.yu.ac.kr/01/view.php?BOARD=news&IDX=2321&PAGE=1&SEARCH1=&SEARCH2= <‘사이배슬론(Cybathlon) 2020’ 경기 모습> (최정수 로봇기계공학과 교수(오른쪽 첫번째)와 김병욱 선수) <사이배슬론 2020 대회 전 언론 인터뷰 중인 최정수 교수(오른쪽 첫번째)> <사이배슬론 2020 대회 '경사로 내려오기'> <사이배슬론 2020 대회 '계단오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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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영남대 명예교수, 대학 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 지난 8월 정년퇴임, 캠퍼스 떠나서도 영남대와 제자 발전 응원 최근 영남대 퇴임 교수들, 대학 발전기금 기탁 줄이어 [2021-9-29] 영남대학교를 퇴임한 교수들이 잇달아 대학을 찾아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어 화제다. 캠퍼스를 떠나서도 끊임없이 제자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교수들의 모습이 미담이 되고 있는 것. 29일 오후 2시 영남대 이재원 명예교수가 최외출 총장을 찾아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 교수는 1991년 영남대 기계공학부 교수로 부임 후 30여 년간 교육·연구에 매진해 왔다. 영남대 재직 시절 기획처장과 BK21기계산업고등인력양성사업단장, 중소기업HRD사업단장, 기계공학부장, 로봇기계공학과장 등 대학의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대학 발전에 앞장서 왔으며, 지난 8월 31일자로 정년퇴임했다. 이 교수는 “30년 이상 영남대학교에 몸담으며 많은 것을 얻고 배웠다. 항상 대학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 그 감사함에 대해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신설 학과인 로봇기계공학과의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퇴직 이후에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활동을 계획 중이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대학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근 영남대에는 퇴직한 교수들의 발전기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9월 24일에도 건축학부를 퇴임한 김철규 명예교수가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으며, 9월 초에는 2000년에 퇴임한 조차 명예교수가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천마아너스’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 조차 명예교수는 2000년 퇴임 후에도 꾸준히 발전기금을 기탁해 누적 발전기금이 1억 원을 넘는다. 지난 2월에도 황평 명예교수가 캠퍼스를 떠나며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이재원 교수님께서는 재직 시절 대학 주요 보직을 맡으며 대학의 발전에 앞장 선 것은 물론, 재직 시절부터 꾸준히 대학 발전기금을 기탁해 오신 것으로 알고 있다. 최근 대학이 처한 어려운 환경을 잘 극복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오늘 이 발전기금을 기탁한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대학을 떠나서도 끊임없이 영남대를 응원해주시는 교수님들이 있기에 대학 구성원들이 더욱 힘이 날 것 같다. 교수님들의 응원을 발판 삼아 영남대의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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